베드로후서 3장 12절 "사모함"과 "소멸" — 그 날을 기다리는 자세와 우주의 운명에 대한 개혁신학자들의 독법 베드로후서 3장은 거짓 교사들의 조롱에 맞서, 주의 날이 반드시 임할 것이며 그 날에 우주적 심판이 있을 것을 선포하는 본문이다. 그 결론부에 놓인 12절은 짧지만, 개혁신학 전통 안에서 적어도 두 가지 핵심 쟁점을 남겨 놓았다. 하나는 "그 날이 임하기를 사모하라"는 권면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의 문제이고, 다른 하나는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녹아진다"는 묘사가 우주의 완전한 소멸을 말하는가, 아니면 정화를 통한 갱신을 말하는가의 문제다."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베드로후서 3:12Ⅰ 사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