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교리

존 스토트의 책, 살아 있는 교회

shadowlands 2025. 4. 9. 10:44

존 스토트(John Stott)의 『살아 있는 교회(The Living Church)』는 오늘날의 교회가 성경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참된 공동체로서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제시하는 매우 실천적이고 신학적인 책입니다. 그는 오랜 목회 경험과 깊은 신학적 통찰을 바탕으로, “살아 있는 교회”가 갖춰야 할 핵심 요소들을 다룹니다.

 

📘 책의 전체 개요

이 책은 8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장에서 교회가 갖추어야 할 중요한 요소를 다루고 있습니다. 존 스토트는 복음에 뿌리내린 교회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보여주며, 오늘날 교회가 타협하거나 놓치고 있는 본질들을 회복하도록 도전합니다.


📖 주요 내용 요약

  1. 성경적 설교 (Biblical Preaching)
    • 살아 있는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설교가 중심이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 설교자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도구입니다.
    • 강해 설교(expository preaching)의 중요성을 역설합니다.
  2. 진실한 예배 (Worship)
    • 예배는 삶 전체에서 드려지는 반응이어야 하며, 단순한 형식이나 감정이 아닌 하나님 중심적 경배이어야 합니다.
    • 전통과 현대 사이의 균형, 감성과 이성의 조화를 추구해야 합니다.
  3. 영적 공동체 (Fellowship)
    • 교회는 신자들의 공동체이며, 단순한 모임이 아니라 사랑과 섬김이 있는 가족 같은 관계여야 합니다.
    • 성경적 ‘코이노니아(koinonia)’ 정신을 강조합니다.
  4. 제자도 (Discipleship)
    • 교회의 목적은 단순한 회심자 양성이 아니라 제자 양성입니다.
    • 삶 전체에서 그리스도를 따르며 살아가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5. 전도 (Evangelism)
    • 교회는 복음을 전하는 공동체이며, 말과 삶으로 예수를 증거해야 합니다.
    • 개인 전도와 함께 사회적 책임과 정의에 대한 관심도 포함되어야 합니다.
  6. 봉사 (Ministry)
    • 모든 성도는 **사역자(Minister)**이며, 은사를 따라 교회를 세우는 데 참여해야 합니다.
    • 목회자는 성도들이 사역에 참여하도록 훈련시키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7. 균형 있는 교회 (Balance)
    • 진리와 사랑, 전통과 변화, 말씀과 성령의 균형을 추구하는 교회가 살아 있는 교회입니다.
    • 극단에 치우치지 않고, 복음의 중심을 잃지 않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8. 희망의 교회 (Continuity and Hope)
    •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며, 어떤 시대에도 하나님의 소망의 도구로 사용됩니다.
    • 비판적인 현실 인식 속에서도 교회를 사랑하고, 회복하고, 소망을 품어야 합니다.

📝 이 책의 특징

  • 복음주의 신학의 깊이를 바탕으로 하되, 실제 목회와 교회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방향 제시
  • 신학자이자 목회자인 스토트의 균형 감각이 돋보이는 책
  • 소그룹, 리더십 훈련, 설교자 훈련 등에서 교재로도 많이 사용됨

📌 한 줄 요약:

“살아 있는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서고, 예배와 공동체 안에서 자라며, 세상을 향해 복음을 전하는 제자들의 공동체이다.”            - 존 스토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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