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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0장과 11장에 대한 두 해석

요한계시록 10장과 11장은 계시록 9장에서 여섯째 나팔이 불린 이후 일곱째 나팔이 불리기 전까지의 삽입 장면(Interlude)에 해당합니다. 이 두 장은 종말의 심판을 지연시키는 듯 보이면서, 하나님의 말씀과 증거, 교회의 사명과 고난, 하나님의 통치를 상징적으로 묘사합니다. 두 장의 해석 역시 무천년설(Amillennialism)과 역사적 전천년설(Historic Premillennialism)에 따라 매우 다르게 해석됩니다.📖 요한계시록 10–11장 주요 내용 요약🔸 10장힘센 천사가 작은 두루마리를 들고 내려옴. 얼굴은 해 같고, 다리는 불기둥 같음.바다와 땅을 밟고 일곱 우레가 말하나, 요한은 그것을 기록하지 말라는 명령을 받음.천사가 "지체하지 아니하리니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 하나..

신약성경 2025.07.02

다섯째와 여섯째 나팔 재앙에 대한 무천년설과 역사적 전천년설 해석 비교

요한계시록 9장은 다섯째와 여섯째 나팔 재앙을 다루고 있으며, 상징적이고 극적인 이미지들—무저갱, 황충, 불, 연기, 말들, 머리와 꼬리에서 나오는 불—등이 등장합니다. 이 상징 언어에 대한 해석은 종말론적 입장에 따라 매우 달라지며, **무천년설(amillennialism)**과 **역사적 전천년설(historic premillennialism)**은 특히 다른 방향으로 해석합니다.📖 요한계시록 9장의 주요 내용 요약9:1–11 (다섯째 나팔): 하늘에서 떨어진 별(사자)이 무저갱(abyss)을 열고, 그곳에서 연기와 황충이 나옴. 황충은 전갈 같은 꼬리로 사람을 해하지만 죽이지는 않음. 다섯 달 동안 고통을 줌. 황충의 왕은 히브리어로 "아바돈", 헬라어로 "아볼루온".9:13–21 (여섯째 나팔)..

신약성경 2025.07.02

인, 나팔, 대접 재앙에 대한 무천년설과 역사적 전천년설의 해석 비교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일곱 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 재앙에 대한 무천년설(amillennialism)과 역사적 전천년설(historic premillennialism)의 해석은 종말론 전체 구조, 해석 방식, 재앙의 시점과 성격, 상징에 대한 접근법 등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아래에서 구체적으로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1. 전제 차이: 종말론 구조 항목 무천년설 (Amillennialism) 역사적 전천년설 (Historic Premillennialism) 천년왕국 이해상징적, 현재 교회 시대가 곧 천년왕국예수 재림 후 문자적 천년왕국 도래요한계시록 구조순환적 구조(재앙이 반복적으로 확대 표현됨)점진적·연대기적 구조 (재앙..

카테고리 없음 2025.07.02

인, 나팔, 대접 재앙에 대한 이해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일곱 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 재앙은 종말론적 심판을 묘사하는 3중 구조의 계시입니다. 이들은 구약성경과 유대 묵시문학의 배경 속에서 상징적으로 해석되어야 하며, 각각의 재앙은 하나님의 공의와 인내, 그리고 마지막 심판을 드러냅니다. 다음은 각 재앙의 구조와 의미를 구약과 유대 묵시문학의 배경 속에서 자세히 설명한 것입니다.🔹1. 일곱 인 재앙 (계 6장 ~ 8:1)📜 구조어린 양(예수님)이 두루마리의 7개의 인을 하나씩 떼면서 심판이 진행됨.1~4번째 인: 네 말탄 자 (전쟁, 정복, 기근, 죽음)5번째 인: 순교자의 호소6번째 인: 천체와 자연의 격변7번째 인: 잠시의 정적(하늘의 침묵) → 나팔 재앙으로 연결🕯️ 구약과 유대 묵시문학 배경스가랴 1:8–11, 6:1–8의..

신약성경 2025.07.02

요한계시록 6:12-14, 자연 질서의 붕괴와 우주의 대격변

요한계시록 6:12–14은 여섯째 봉인이 떼어질 때 일어나는 심판의 광경을 묘사하고 있으며, 구약의 예언서들과 유대 묵시문학의 상징들을 풍부하게 인용한 종말론적 환상입니다. 아래는 해당 본문과 그 의미를 구약 및 유대 묵시문학적 배경과 함께 자세히 해설한 내용입니다.🔹 본문: 요한계시록 6:12–14 (개역개정)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검은 털로 짠 상복 같이 검어지고 온 달은 피 같이 되며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큰 바람에 흔들릴 때에 설익은 열매가 떨어지는 것 같이 땅에 떨어지며하늘은 두루마리가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자리에서 옮겨지며🔹 요약 해석이 본문은 자연 질서의 붕괴와 우주의 대격변을 묘사하면서, 하나님의 최후 심판이 임박했음을 상징합니다...

신약성경 2025.07.02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의 정체

요한계시록 4장은 요한이 하늘의 예배 장면을 환상 가운데 보게 되는 장면으로, 그 중심에 하나님의 보좌와 그를 둘러싼 존재들—특히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가 등장합니다. 이들의 정체에 대해서는 구약 배경, 유대 묵시문학의 영향, 상징적 의미, 그리고 역사적 교회 해석 전통을 종합적으로 살펴보아야 합니다.📖 요한계시록 4장 요약요한은 하늘에서 열린 문을 통해 하나님의 보좌를 목격하고, 그 주변에서 찬양하는 존재들을 봅니다. 거기에는 보좌 주위에 이십사 장로가 흰 옷을 입고 금관을 쓰고 앉아 있으며, 보좌 가까이에는 네 생물이 날개와 눈을 가진 채 하나님을 밤낮 없이 찬송하고 있습니다.🟡 네 생물 (Revelation 4:6–8)🔹 성경 본문 묘사:생김새: 각각 사자, 송아지, 사람, 독수리 같은 얼굴..

신약성경 2025.07.02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소아시아 일곱 교회를 통해 본 교훈

존 스토트(John Stott)는 『요한계시록 강해』(The Message of Revelation, IVP)의 서두에서 요한계시록 2–3장에 등장하는 소아시아 일곱 교회에 보내는 편지를 매우 중요하게 다룹니다. 그는 이 편지들을 단순히 1세기 교회에 국한된 말씀이 아니라, 모든 시대의 교회를 향한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으로 이해하며, 각 교회에 주어진 메시지를 통해 오늘날의 교회와 성도들이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를 깊이 있게 설명합니다. 다음은 존 스토트가 강조한 일곱 교회에 대한 교훈을 교회별로 정리한 것입니다:1. 에베소 교회 – 처음 사랑을 버린 교회 (계 2:1–7)칭찬: 수고와 인내,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않음.책망: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교훈: 정통 교리를 지키고 열심은 있지만, 사랑..

신약성경 202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