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플렛(David Platt)의 책 래디컬: 예수를 따르는 삶의 진짜 의미 (Radical: Taking Back Your Faith from the American Dream)는 2010년에 출간된 이후 미국 복음주의권에 큰 영향을 끼친 책입니다. 플렛은 이 책을 통해 현대 기독교, 특히 미국식 기독교가 예수님의 제자로 사는 삶과 얼마나 멀어졌는지를 날카롭게 지적합니다.
📘 책의 개요
- 저자: 데이비드 플렛 (David Platt)
- 출판 연도: 2010년
- 주제: 물질주의와 안일주의에 물든 기독교 신앙을 버리고, 예수님의 부르심에 따라 헌신적이고 희생적인 삶을 살자는 도전
- 핵심 구절: “예수님은 우리가 편하게 따를 수 있도록 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모든 것을 버리고 따르라고 하셨다.”
📌 주요 내용 요약
1. 미국의 꿈 vs. 복음의 부르심
- 플렛은 많은 기독교인들이 ‘미국의 꿈(American Dream)’을 복음과 혼동한다고 말합니다.
- 자기중심적 성공, 부, 안락함을 추구하는 문화가 예수님의 제자도와 충돌하고 있다는 것이죠.
-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기 부인, 십자가를 짊어짐, 가난한 자 섬김을 요구하셨습니다.
2. 예수님의 진짜 제자 되기
- 플렛은 "예수님을 믿는 것"과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구분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 참된 신앙은 순종과 희생, 삶의 변화를 동반해야 하며, 복음을 듣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복음대로 살아야 합니다.
3. 물질과의 싸움
- 돈과 소유는 가장 강력한 우상 중 하나입니다.
- 많은 그리스도인이 물질적 축복을 하나님의 은혜로 오해하고 있으며, 오히려 그 부유함이 하나님께 순종하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4. 세계 선교에 대한 책임
- 플렛은 "세상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는 예수님의 명령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 전 세계에는 아직도 복음을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수십억 명이며, 그들을 위한 기도, 재정, 선교적 헌신이 필요합니다.
5. 래디컬한 삶의 실천
책의 후반부에서는 ‘래디컬 실험’이라는 1년 도전 과제를 제안합니다:
- 하루에 1시간 성경 읽기
- 해외 선교를 위해 헌금하기
- 소외된 사람들과 직접 교제하기
- 복음을 알지 못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전도하기
- 선교지를 직접 방문하기
이런 삶은 단지 "특별한 그리스도인"의 삶이 아니라, 예수님을 따르는 모든 사람의 기본적인 삶이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 이 책이 주는 도전
- 내가 따르고 있는 예수는 성경 속 예수님인가, 내가 만들어 낸 편안한 예수님인가?
- 내 시간, 돈, 재능을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하고 있는가?
- 진정한 제자도와 선교적 삶을 살고 있는가?
📖 마무리
데이비드 플렛의 『래디컬』은 단순히 감동적인 책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완전히 뒤바꿀 수 있는 도전적인 책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물론, 공동체적으로도 "래디컬한 믿음"을 다시 고민하게 만드는 계기를 줄 수 있습니다.